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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텍사스 미디어가이드에 등장…"4번째 한국 태생 빅리거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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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7 09: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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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이 미디어가이드에서 양현종을 자세히 소개했다. (사진=텍사스 미디어가이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양현종(33)이 미디어가이드에 소개됐다.

미디어가이드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매 시즌을 앞두고 언론에 제공하는 안내 책자다. 구단과 선수 소개, 구장 안내 등 팀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

27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배포된 미디어가이드에는 양현종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텍사스는 양현종이 2017년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KIA 타이거즈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또한 2015·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1위를 따냈고, 2014·2019년 한국의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평균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84⅓이닝을 던지며 14승, 156삼진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국가대표 이력도 자세히 적었다. 2010·2014·2018년 아시안게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9년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박찬호(2002~2005년), 추신수(2014~2020년), 롭 레프스나이더(2020년)에 이어 텍사스 구단 역사상 4번째 한국 태생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프스나이더는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가정으로 입양된 외야수로 지난해 텍사스에서 15경기 타율 0.20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을 달리 받는 스플릿 계약을 한 양현종은 빅리그 진입 시 최대 185만 달러를 받는다.

양현종은 전날(26일) 텍사스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첫 불펜피칭을 하는 등 메이저리그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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