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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안철수, 여론조사 단일화 기정사실화…매몰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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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7 17:30:35  |  수정 2021-02-27 17:46:57
"여론조사 없애자는 건 아냐…논의 축소말라는 것"
"단일화 목표가 安 아니지 않나…승리에 도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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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근식 국민의힘 전략실장. 2021.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전략실장은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후보가 하게 될 단일화 협상에 대해 "여론조사 문항으로 매몰된 단일화 협상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발상을 전환해서 전혀 새로운 차원의 대범한 접근을 해보자는 내부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전략실장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다음주쯤에는 안 대표도 거절하지 못할 단일화 방식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금 안철수쪽에서 (단일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기정사실화하고 문항을 어떻게 할지만 이야기해서 시민들을 짜증나게 한다"며 "단일화 2주 동안은 야권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컨벤션 효과를 높이고 야권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서는 각론의 기술적인 문제로 싸우는 건 지양하고 거부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를 단일화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여론조사도 중요한 단일화 방식 중 하나일 것이다. 여론조사 방식을 완전히 없애자는 건 아니다"라며 "안철수쪽에서 여론조사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에서 문항, 문구에 대한 협상으로 논의를 축소시키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략실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도 소통하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단일화 목표가 안철수 대표로 단일화 되는 게 아니지 않나. 단일화 목표는 본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 원칙에 부합하는 과정을 거치려면 시간을 끌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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