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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1조9000억 달러 부양안 승인…"1인당 1400달러 지원" 목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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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7 17:46:48  |  수정 2021-02-27 17:50:57
바이든의 '미국인 구조 계획' 부양안
219표 vs 212표, 아슬아슬 과반 넘겨
前부양안 합치면 1인 2000달러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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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26일(현지시간)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 표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원은 이날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2021.02.2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하원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해결하기 위해 1조9000억 달러(약 21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승인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하원은 이날 찬성 219표 대 반대 212표로 부양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의 재러드 골든(메인), 커트 슈레이더(오리건) 하원의원 등 이탈표가 발생하며 해당 부양안은 아슬아슬하게 과반(218석)을 넘겼다.

이제 부양안은 상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은 내달 14일까지 지급하는 실업급여 혜택이 종료되기 전 부양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통과된 부양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이라고 명명한 역대급 코로나19 부양책이다. 지난해 12월 통과된 9000억달러(약 1013조원) 부양안을 확대 및 보완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1인당 1400달러(약 157만원)의 현금 지원이다. 미국은 지난 12월 통과된 부양안을 통해 1인당 600달러(약 67만원) 지급을 약속했다. 이번 부양안까지 통과된다면 미국 국민은 총 2000달러(약 225만원)의 현금을 국가로부터 받게 된다.

매주 300달러씩 추가로 지급하고 있는 실업급여는 400달러로 상향해 8월 말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밖에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 코로나19 검사 확대, 학교 등 교육기관 지원 등을 위해 각각 200억 달러, 500억 달러, 1300억 달러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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