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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시흥시, 발전 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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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2-27 18:30:30  |  수정 2021-02-27 21:07:00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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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2030 추진위원회 발대식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와 경기 시흥시가 관내 정왕동과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걸쳐 있는 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최근 산단 발전을 위한 ‘시흥시 SG2030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이곳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이는 낡고 노후화된 산단을 재정비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활성화를 통해 산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SG2030 추진위원회의 SG는 ‘Siheung(시흥), Smart(스마트)’, ‘Global(세계), Growth(성장), Green(녹색)’의 의미를 담았다. 수도권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시화단지가 세계적인 성장과 미래 10년 후의 비전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발족됐다.

위원회는 시흥시청과 한국전자기술 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12개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또 중앙 부처와 사업 공동 발굴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기업들을 위한 기술지원과 환경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고, 노후한 산업단지가 첨단, 그린(green) 사업 단지로 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한다. 임병택 시장은 “SG2030 추진위원회는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화 산단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29일 열린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노후한 시화 국가산단을 재정비하기로 하고, 시흥시 정왕동 일대 약 668만2000㎡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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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전경.
1987년 조성된 시화 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기계·전기·전자 부품의 최대 공급기지가 됐지만, 낡고 부족한 기반시설, 경직된 토지 이용계획 등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국토부는 시화 국가산단에 총 사업비 433억 원을 투자해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장이나 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는 동시에 스마트기계 지구, IT 융복합 지구 등을 신설해 산단 내 업종 구조도 재배치하기로 했다.

또 토지 이용계획을 복합용지로 변경하고, 산단 상상 허브를 도입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용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G2030 추진위원회의 부위원장은 안동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은 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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