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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오스카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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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1 13: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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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판씨네마㈜ 제공) 2021.0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화 '미나리'가 제78회 골든글로브 온라인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미나리는 1일 오전 미국 LA 비버리힐스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에서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라 로로나(La Llorona) ▲더 라이프 어헤드(The Life Ahead) ▲투 오브 어스(Two of Us) 등의 작품과의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도시를 떠나 미국 아칸소의 외딴곳으로 이사 간 한국 가족이 희망을 품고 새롭게 농장을 가꾸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했다.

정 감독은 앞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가 많은 호평을 받는 자체가 놀랍고 신기하다"며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저희 영화는 언제나 열려있는 '식탁'이다. 관객들이 언제든지 맛있게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규정에 따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미나리'는 지난해 미국의 대표적인 독립영화제인 선댄스영화제심사위원 대상 및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영화협회 및 시상식을 싹쓸이하며 기록을 이어왔다.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미국에서 연기상만 20관왕을 달성했다. 골든글로브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진 못했으나 아카데미상에서는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는 이달 15일, 시상식은 다음달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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