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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쿠팡이츠, 배달 노동자 기본 수수료 인하 철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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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2 15:26:46
'플랫폼 경제' 대안으로 '프로토콜 경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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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영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시장 후보경선 당선자 발표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03.0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배달앱 쿠팡이츠가 2일부터 라이더(배달대행기사)에게 지급하는 기본 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위험의 외주화"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박 후보 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인하 결정으로 배달 노동자들이 무리한 배달 주행으로 내몰리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그야말로 '위험의 외주화'이며 플랫폼 경제의 독식 구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쿠팡이츠 라이더들의 집단 휴무 움직임은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사업자가 모든 이익을 독점하는 것은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쿠팡이츠는 배달 노동자의 기본 수수료 인하를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플랫폼 경제의 부작용에 대한 대안으로 '프로토콜 경제'를 공약했다. 박 후보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부터 내세운 '프로토콜 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수수료 등 의사 결정 과정에 소상공인, 배달노동자 등을 참여시키는 것이 골자다.

박 후보는 향후 블록체인을 통한 'KS-코인'을 서울시에 도입한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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