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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출판 한길' 고정일 동서문화사 대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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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2 16:05:37
지난달 27일 가족장...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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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정일 동서문화사 대표. (사진 = 동서문화사 제공) 2021.03.0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소설가이자 동서문화사 창업주인 고정일 대표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동서문화사 관계자는 2일 부고 소식을 전하며 장례식은 코로나19 여파에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다고 밝혔다.

고인은 1940년생으로 1952년 영창서관에 소년사원으로 입사했고 1956년 동서문화사를 창업한 뒤 2021년까지 65년 동안 출판한길을 걸어왔다.

1956년 12월 세네카 '지혜와 사랑'을 첫 출간으로 ▲대망(총 36권) ▲한국문학전집 ▲세계문학전집 ▲한국세계사상전집 ▲동서문고 ▲그레이트북스 ▲한국세계대백과사전 ▲한국출판 100년을 찾아서 ▲그레이트 미스터리북스 등 5000여종을 발간해왔다.

특히 '사상계'의 장준하 사장 유지를 이어 1977년 동인문학상을 부활, 운영위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를 통해 1979년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부터 전상국, 오정희, 이문열, 김원일, 정소성 등 한국현대문학 대표작가들을 배출한 바 있다.

문교부우수도서상, 한국출판문화상, 경향양서출판상, 국제펜클럽번역상, 조선일보광고대상, 중앙일보광고대상, 한국독서대상, 한국출판학콘텐츠 학술상, 한국출판학술상 등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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