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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영화관 점검…"대기업들 버텨줘서 죄송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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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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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극장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영화상영관 현장점검 및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허민회 CJ CGV 대표와 기원규 롯데컬처웍스 대표,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가 참석했다.

황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국면에서 영화 산업이 엄청난 피해를 받았다. 이는 영화계의 피해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받는 피해도 컸다"며 "정부가 추경을 하고 문체부도 여러 가지 별도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영화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들이 어려운 시기에 버텨줘서 죄송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현재의 회복과 앞으로의 도약에 방점을 맞추고 고민하겠다"며 "상시적으로 소통 채널을 만들어 대화했으면 한다. 정부와 영화계가 지속적으로 과제를 갖고 같이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황 장관은 이날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등 상영관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4DX, IMAX 등 상영관을 둘러보며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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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현장 점검을 마치고 업계 대표들을 만나 피해상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허민회 CGV 대표는 "극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 즉각 방역 조치를 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며 "거리두기 적용이 일괄적으로 진행돼 어려움이 있다. (극장의 경우)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 장관은 "문체부는 영화관, 체육시설 등 업종별로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논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황 장관은 상영관을 살피며 "OTT로 영화관이 시장을 많이 뺏기는 것 아닌가 했는데, 그걸 넘어선 기술 환경들로 상영관이 앞서가고 있다"며 "영화가 단순히 보는 개념이 아니라 경험의 개념으로 전환되는 환경으로 발전하고 있다. 4차 산업기술과 어우러져 훨씬 더 선진적이고 선도적인 영화산업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 정부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3사 영화관 대표들은 코로나19 이후 영화관의 경영난 등 피해상황을 전하며,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대책과 균형 잡힌 방역지침 수립 등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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