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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잠든척 옆자리 여성 추행…맞은편 경찰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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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3 15:11:14  |  수정 2021-03-03 15:13:40
30대 남성, 지하철서 잠든 여성 만진 혐의
경찰청 소속 경사가 목격해 현행범 체포
휴대전화로 증거 남기고 관계 묻고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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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지하철에서 잠이 든 여성을 성추행한 30대 남성이 퇴근하던 경찰관에게 목격돼 검거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서 옆자리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A(3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동차 안에서 자는척 하며 10여분간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다. 피해 여성은 잠이 들어 A씨가 성추행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당시 A씨의 맞은 편 자리에는 앉아있던 승객 중 1명은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실 소속 B경사였고, 이 모습을 본 B경사는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실 소속인 B경사는 A씨의 성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피해자에게 A씨와의 관계를 물었다고 한다. 이에 A씨가 피해자를 모른다고 하자 즉시 체포, 출동한 지하철 경찰대원에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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