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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전날 4% 급등에 이어 1%대 상승세…브렌트 장중 6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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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5 18: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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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퍼미언 분지 유전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가 5일 전날에 이어 상당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4일 석유수출 국가들이 최근의 가격 상승 추세에도 4월까지 현 감산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미국 기준유와 국제 기준유가 모두 4% 대 급등했다.

5일 아침에도 오름세가 지속돼 GMT 09시 직전 미국 WTI(서부텍사스중질유)는 뉴욕 시장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98센트, 1.5% 올라 배럴당 64.81달러를 기록했다. 이 유가는 전날 4.2% 올랐는데 1년 전에는 20달러 후반대까지 밀려났었다.

브렌트 원유가는 런던시장 5월물 거래에서 1.6% 올라 배럴당 67.88달러를 기록했다. 잠시 68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브렌트유가 68달러 대에 있기는 거의 14개월 전인 지난해 1월8일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올 2분기와 3분기 유가를 배럴당 5달러 씩 상향해 75달러와 80달러로 내다보고 있다.

석유수출 국가들은 지난해 하반기 조정한 하루 720만 배럴 감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도 자체 감산 100만 배럴 방침을 풀지 않았다.

이들 14개 수출국들은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록다운 조치로 석유 수요가 급감하자 하루 97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했었다.

2014년 배럴당 150달러를 바라보던 유가가 반년 새 40달러로 폭락할 때 수출국들이 정한 하루 감산량은 200만 배럴이 못 됐다.

코로나 19 이전 OPEC 플러스가 수출하는 원유량은 러시아산 포함 5000만 배럴 정도로 전세계 하루 석유수요인 9800만 배럴의 반 정도를 차지했었다.

현재 원유는 하루 9000만 배럴 정도 공급되고 있는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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