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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500만명 1차 접종…다음주 '집단면역' 목표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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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3-09 01:03:44  |  수정 2021-03-09 01:11:14
현 379만명 2차 접종…하루 7만회 2차 접종
백신 접종 완료·누적 확진 500만명 돌파시 집단면역 예상
4월 말까지 16세 이상 인구 전체 접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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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01.04.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스라엘이 5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르면 다음주 이스라엘 정부의 '집단 면역' 목표치를 달성할 거란 분석이 나온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50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78만9118명은 최종 2차분까지 접종을 마쳤다.

보건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인구, 감염자 등을 모두 합친 수가 500만 명을 넘으면 '집단 면역'을 이룰 것으로 지난 1월 예상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만3260명인데 이 가운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3만7698명이다.

이스라엘은 현재 하루 7만회의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주면 보건부가 집단 면역을 위해 목표로 제시한 수치에 도달한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설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4월 말까지 16세 이상 인구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는 약 930만 명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접종을 마치면 이스라엘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벗어날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성취"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작년 12월 19일부터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이다. 올 1월 초에는 미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승인했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취한 전국적인 봉쇄 조치도 완화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부터 음식점, 카페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저학년 등교가 재개됐다. 정부는 해외 여행과 이스라엘 입국에 관한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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