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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 한·미·일 3국서 1000만 달러 유치…"조직확대"

등록 2021.03.09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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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대표 "검증된 자연어이해 AI 솔루션 더 고도화"

[서울=뉴시스]올거나이즈의 자연어 이해 서비스(자료제공=올거나이즈).

[서울=뉴시스]올거나이즈의 자연어 이해 서비스(자료제공=올거나이즈).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자연어이해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올거나이즈는 한·미·일 3국의 투자사 3곳에서 1000만 달러(110억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은 이로써 1500만 달러(165억원)로 늘었다.

이번에 다시 투자에 참여한 곳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SMBC)이다.

이 가운데 금융 지주 회사인 일본의 SMBC는 그룹사 전체에서 자연어 이해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인 고객사이기도 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들 투자사들은 ▲기업들이 자연어 이해 AI 솔루션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거나이즈가 이 분야에서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거나이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개발자를 채용하고 판매 조직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수 대표는 “지난 몇 년간 한국, 미국, 일본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자연어이해 AI 솔루션을 고도화해 글로벌 AI 사스(SaaS) 기업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태깅 등 사전 데이터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직원이나 고객 질문에 답변하는 자연어이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AI전문 스타트업이다. 이창수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근무한 구성원들이 함께 자연어 이해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하는 등 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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