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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전 제품군 라인업 확대…해외사업 박차

등록 2021.03.16 0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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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2021년형 ‘에어로 18단 에어컨’ (제공=케리어에어컨)

[서울=뉴시스] 헬스케어 기능이 강화된 2021년형 ‘에어로 18단 에어컨’ (제공=케리어에어컨)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 부문 전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캐리어에어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냉난방은 물론 실내 공기 관리 기능까지 더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모든 공기 흐름 단계에서 바이러스 저감, 살균 및 제균 기능을 적용한다. 사계절 최상의 실내 공기를 제공하면서도 18단계의 바람 세기와 30가지(냉방기준) 바람 조합으로 개인 맞춤형 냉방이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국내 최초로 990㎡(약 300평) 공기 청정 면적의 초대형 공기청정기 4대를 설치했다. 올해 서울 최대규모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에도 캐리어에어컨의 공조기기를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0년간 누적 5조원의 에어컨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캐리어에어컨은 현재까지 인천국제공항, 더현대 서울, 여의도 IFC,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전시장, KTX 고속열차, 원자력 발전소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에 캐리어에어컨 공조 시스템을 공급하며 공조 부문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캐리어에어컨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바로 ‘시스템 에어컨’이다. 지난해 11월, 캐리어에어컨은 고효율·고성능 실외기 탑재로 실외기 1대에 실내기 최대 9대까지 연결 가능한 가정용 천장카세트형 ‘클라윈드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m에 달하는 배관 길이로 실내기와 실외기 사이 거리가 긴 고층 아파트나 빌라, 주택 등 어디에나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이처럼 국내 다양한 건물 유형에 맞춰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따.

아울러 캐리어에어컨은 세탁기, 건조기, 와인셀러 등 다양한 전문 가전 제품군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중 2013년 첨단 에어컨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처음 출시했으며 2019년 초절전 인버터 제어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접목시킨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캐리어에어컨의 공조 시스템을 설치한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 (제공=케리어에어컨)

[서울=뉴시스] 캐리어에어컨의 공조 시스템을 설치한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 (제공=케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은 시스템에어컨 사업과 관련 VRF 라인업을 확대하고 중·온수 히트펌프 보일러 사업, 플랜트 턴키사업 본격 참여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렌탈 서비스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19년, 국내 에어컨 제조사 중 최초로 자체 렌탈 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현재 약 5만개에 달하는 계정을 확보했고, 앞으로 10만개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리어에어컨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80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캐리어와 더욱 밀접한 협력을 통해 수출 비중을 추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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