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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휴스턴과 마이너캠프 연습경기 2이닝 3K 무실점

등록 2021.04.08 12: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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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연습경기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0-2로 뒤진 6회 초 구원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하며 1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03.30.

[알링턴=AP/뉴시스]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2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0-2로 뒤진 6회 초 구원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⅔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2실점하며 1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1.03.30.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마이너리그 대체 캠프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책임진 양현종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묶었다. 1회에만 삼진 2개를 잡는 등 이날 총 3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마운드를 브렛 마틴에게 넘겨줬다.

KBO리그 최고 좌완 투수로 군림하던 양현종은 지난 2월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한 그는 시범경기에 5차례 등판, 10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냈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 합류는 불발됐다.

대체 캠프로 이동한 양현종은 훈련과 실전을 치르면서 빅리그 콜업을 꿈꾸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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