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들어가 여직원 앞서 성기노출…60대 남성 검거

공연음란죄·건조물침입 미수 혐의

편의점 여성 직원 앞서 성기 노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6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죄와 건조물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송파구의 한 한 편의점을 찾아 여성 직원 앞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음 날 또 해당 편의점에 들어오려다가 직원에게 제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 조사를 벌였다. 또 이 편의점 직원에게 "인근 주민같으니 나타나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이달 7일 이 편의점 인근에 다시 나타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편의점에 왜 들어가려고 했는지 등을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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