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 아파트값 안정세 유지…인천도 상승폭 누그러져

등록 2021.04.08 16:05: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 아파트 매매 0.28% 전세 0.13% 안정적

인천 아파트 매매 0.64% 상승률…낮아지는 중

서울 아파트값 안정세 유지…인천도 상승폭 누그러져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서울의 아파트 매매, 전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경기도와 인천도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주간 상승률이 매매 0.28%, 전세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매매 0.20%, 전세 0.18%)보다 매매는 높아지고, 전세는 낮아지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도봉구(0.65%), 성동구(0.64%), 노원구(0.5%), 강서구(0.40%), 마포구(0.39%)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도 지난주 0.59% 상승률에서 0.55% 상승률로 차츰 낮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1.28%), 안산 단원구(1.16%), 수원 권선구(1.04%), 안산 상록구(0.89%), 수원 장안구(0.89%), 군포(0.82%)가 높게 상승했다.

인천은 매매와 전세의 상승률이 각각 0.64%, 0.44%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최근 3주간 인천 아파트 상승률은 매매 0.82%(3월22일)→0.78%(3월29일)→0.64%(4월5일) 등이고, 전세는 0.61%(3월22일)→0.47%(3월29일)→0.44%(4월5일) 이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부산(0.26%), 대전(0.25%), 대구(0.24%), 광주(0.23%), 울산(0.10%) 등 모두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0.21% 상승률보다 낮아졌다. 수도권(0.24%)과 5개 광역시(0.17%), 기타 지방(0.10%) 모두 전주대비 상승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77.3)보다 낮아진 75.3을 기록했다. 최근 6주 연속 100아래를 기록하며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여주고 있다.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83.7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광역시 모두 100아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