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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윤현지,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회 금메달

등록 2021.04.09 0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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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 유도 윤현지.(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자 유도 윤현지.(사진=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자 유도 윤현지(안산시청)가 2021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현지는 8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중국의 마 전자오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윤현지는 체력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로부터 지도 3개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윤현지는 준결승에서 이정윤(광주도시철도공사)을 꺾으면서 2020 도쿄올림픽행 전망도 밝혔다. 올림픽에 나서려면 6월 말 기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랭킹에서 상위 18위에 들어야 한다. 국가당 출전 선수는 체급별 1명으로 제한된다. 

대회 전까지 윤현지는 24위를, 이정윤은 23위를 기록 중이었다. 

남자 100㎏ 이상급에서는 대표팀 막내 김민종(용인대)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하라사와 히사요시(일본)에게 패했지만 김민종은 맏형 김성민(필룩스)을 준결승에서 꺾어 도쿄행 경쟁에서 한 발 앞섰다. 랭킹 14위를 달리던 김민종은 16위 김성민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남자 90㎏급 곽동한(포항시청), 100㎏ 이상급 김성민, 여자 78㎏급 이정윤, 78㎏ 이상급 김하윤(한국체대)과 한미진(충북도청)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11일 귀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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