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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마스터스 토너먼트 2R서 공동 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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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0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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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AP/뉴시스]김시우가 8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1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1언더파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04.09.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시우(26)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선전을 예고했다. 1위와 3타 차밖에 나지 않아, 충분히 역전히 가능한 상황이다.

김시우는 2017년부터 5년 연속 마스터스에 참가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2019년 공동 21위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시우는 6, 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이후 후반 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교환했다.

그러나 김시우는 15번홀에서 샷이 빗나가자, 퍼트를 바닥에 내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남은 라운드에서 퍼트 대신 3번 우드를 사용해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는 경기 후 "어렸을 때부터, TV에서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 중계를 보면서 자랐다. 이렇게 같이 경쟁하는 것만 해도 나에게는 영광이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일요일에도 같은 자리에서 경쟁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우는 화를 낸 이유에 대해 "내 샷에 대한 불만이었다. 14번홀처럼, 15번홀의 칩샷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한 것이다. 고의로 그런 건 아니었다. 그런데 퍼터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터를 대신 하기에) 샌드웨지가 더 어렵고, 스핀을 컨트롤 하는 것도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렇게 빠른 그린에서는 더욱 어렵다. 그래서 3번 우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7언더파 137타를 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로즈는 이날 이븐파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브라이언 하먼과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3)는 무려 13오버파 157타를 쳐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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