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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상장 날…파월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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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08:28:43  |  수정 2021-04-15 1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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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해 9월24일 의회에 출석한 모습. 2021.04.1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상장한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이라고 또 다시 저격했다고 CNBC가 이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칼라일 그룹 공동 참업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정말로 투기 수단(vehicles for speculation)"이라면서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서의 위상에 도달하지 못했고 여전히 가격을 높이는데 베팅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것이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를 금과 비교했다.

파월 의장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은 금에 실제 있지도 않은 특별한 가치를 부여해왔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의 전임자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역시 비트코인의 투기성을 경고해왔다.

옐런 장관은 지난 2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강한 자산"이라며 "통화전달과정(transmission mechanism)으로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달 간 보인 높은 변동성 때문에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인 주당 250달러를 훨씬 웃도는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타 다른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1분기 18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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