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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수 5명 코로나19 관련 IL…알투베 포함

등록 2021.04.15 09:54:02수정 2021.04.15 14: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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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 2021.04.09

[휴스턴=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 2021.04.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코로나19 문제로 5명의 선수를 부상자명단(IL)에 등재했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15일(한국시간)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내야수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 로벨 가르시아,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포수 마틴 말도나도를 선수단과 격리하고, IL에 올렸다"고 밝혔다.

클릭 단장은 이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 아니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들의 결장 기간에 대해서도 "역학 조사 결과와 후속 검사 결과에 달려있다"고만 답했다.

아울러 팀 내 어떤 선수도 방역 지침을 위반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선수 5명이 무더기로 IL에 올랐음에도 이날 휴스턴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클릭 단장은 "MLB 사무국과 의견을 나눴는데 경기 중단까지 갈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주축 선수들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누가 여기에 있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역경 속에서 기회가 온다. 몇몇 선수들이 빛을 발할 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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