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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오염수 해양방류 항의한 韓中에 "과학적 설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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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5 16:05:42
IAEA 국제조사단 파견에는 "풍평 불식에 효과적" 긍정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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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6일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1.04.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이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한국과 중국이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투명성 있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 방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 조사에 대해서는 "제 3자 입장에서 안전성을 인식해주는 일은 국제적인 이해를 양성한다. 풍평(風評·잘못된 소문) 불식을 꾀하기 위해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5일자 일본 공영 NHK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전문가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모든 심각한 우려를 논의해 기술적인 분석을 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에 해양 방류 안전성 검증을 위한 국제 조사단 파견 검토 방침을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 등 주변국 전문가가 조사단에 참가하는지에 대해 "IAEA의 권한 아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름까지 일본 측과 조사단 마련에 대해 합의해 신속히 파견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13일 일본 정부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면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정식 결정했다.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가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은 강력히 항의한 상황이다.

우리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알프스로 처리해도 삼중수소는 거를 수 없다. 정상 원전에서는 삼중수소를 희석해 배출하는 것이 문제 없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는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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