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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물씬' 영양산나물축제, 비대면 위주 개최

등록 2021.04.16 12: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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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서 한달간 특판전

영양전통시장 오일장 활용 산나물 상설장터 개설

고기굼터, 전통먹거리장터는 상황 감안 탄력 운영

산나물 채취 체험, 영양군

산나물 채취 체험, 영양군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제16회 영양산나물축제'를 오는 2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

내달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 행사는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한다.

우선, 경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영양산나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특별 할인이벤트, 할인쿠폰 지급 등 소비자들에게 영양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영양산나물 실시간판매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영양산나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영양전통시장 오일장을 활용해 산나물 상설장터가 개설된다.

대구 바로마켓에서는 대구시민에게 청정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인플루언서 산나물 채취 체험단도 모집한다.

코로나19가 1단계로 조정될 경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영양전통시장과 복개천 일원에서 봄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산나물, 약초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고기굼터와 전통먹거리장터, 소규모 공연, 지역민 플리마켓도 방역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처럼 대규모 현장축제를 진행할 수 없다"며 "하지만 축제의 지속이라는 의미와 함께 산나물 판로 확보, 성공적인 방역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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