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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 총리 놔드리는 게 도리…적임자 제청 감사"

등록 2021.04.16 14: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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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안정적 운영에 깊은 감사…떠나는 것 매우 아쉬워"

"어디서든 나라와 국민 위해 봉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정세균 총리와 대화하며 참석하고 있다. 2020.12.1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정세균 총리와 대화하며 참석하고 있다. 2020.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떠나는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총리님이 내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놓아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디서든 계속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지명 발표에 앞서 "문재인 정부 제2대 국무총리를 맡아 내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정 총리께서 보여주신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하여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또 방역 현장도 달려가 불철주야 땀 흘리던 모습은 현장중심 행정의 모범이라기에 부족함 없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 총리에게 문재인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적임자를 제청한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고 유 실장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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