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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전략 통했다" 일동제약, 건기식 中수출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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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7 13:13:51
지난해부터 중국 온라인 마케팅 활동 본격화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건기식·화장품 판촉
올해 온라인 채널 확대 및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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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일동제약이 중국 온라인 채널의 마케팅 활동으로 헬스케어 제품의 중국 판매실적을 크게 늘렸다.

17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일동제약 건강기능식품의 중국 수출은 전년 보다 616% 증가했다. 작년 이 회사의 건기식 중국 수출액은 약 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의 중국 수출 실적 역시 전년 보다 125% 증가했다.

일동제약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대가 어려워지자 기존 방식 대신 온라인, SNS 등 언택트 마케팅으로 발 빠르게 판로를 넓혔다.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판촉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일동제약은 SNS 상에서 유명한 ‘왕홍’(网红)과의 협력 전략을 시도했다. 왕홍은 중국에서 온라인 상 영향력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궈시푸따루루’와 건강기능식품 ‘마이니’(MyNi),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FirstLab) 등의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따루루와의 라이브 방송으로 ‘마이니 생생톡톡 비타씨’를 완판했다.

올해 역시 온라인 채널 강화로 지난해보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중국 수출 의존도가 큰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는 등 중국 시장의 불안 요소가 컸다.

올해는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지연되곤 있지만 움츠렸던 중국 소비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기업들도 수출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판촉·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새 채널을 발전시키면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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