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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리산 특화프로젝트 추진…아이디어 공모

등록 2021.04.17 1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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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안 20만 원 상금 수여

산본신도시 아파트 넘어 수리산 전경.

산본신도시 아파트 넘어 수리산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내 수리산의 특화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시는 수리산의 뛰어난 경관과 쾌적한 생태환경에 시민들의 희망찬 삶과 연결하는 문화적·생태환경을 갖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하루 평균 수백여 명의 시민이 찾는 수리산을 기존의 등산과 녹지 공간 확보 등 자연환경 보존에서 벗어나 도시 가치 향상과 함께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기획에 따라 구상됐다.

이와 함께 시는 수리산을 매개로 생태·문화·관광·보건·교육 등 시민들의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연결한다.

이에 앞서 한대희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수리산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라며 "활용방안을 등산 등 한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도시 전체와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구상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여 희망자는 e메일([email protected]),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건 이내의 우수 안을 선정한다. 1차에 선정되면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수여 한다.

이어 최종 선정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20만 원의 상금을 지역화 폐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공모 내용을 간단한 형식과 절차로 진행한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청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팀(031-390-0052)에서 안내한다. 한편 지난 2009년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은 연간 140만 명이 찾는 군포지역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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