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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진두항 적재 통발서 화재 곧바로 진화

등록 2021.04.17 16:55:41수정 2021.04.17 1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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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7일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 적재돼 있던 통발에서 불이 나 영흥파출소 직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2021. 4.17. (사진=인천해경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7일 오전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 적재돼 있던 통발에서 불이 나 영흥파출소 직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2021. 4.17. (사진=인천해경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7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에 적재돼 있던 통발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진화하던 해양경찰관 1명이 얼굴이 그을리 는 등 화상을 입었고, 다른 2명의 직원은 연기를 마셔 호흡 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또 통발 300여개 등이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순찰 중 통발 더미에서 불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선 해경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1명과 장비 4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신속히 초동조치를 하지 않았으면 불씨 등이 바람에 날려 자칫 주변에 계류돼 있던 선박에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번질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며 "항구에 쌓여있는 계류색이나 폐어구의 경우 담뱃불 등의 화재에 취약해 순찰시 유의 깊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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