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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노환으로 별세…향년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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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8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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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 '집으로…'에 출연한 김을분 할머니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18일 김 할머니의 유족은 "고인이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2002년 영화 '집으로'에서 상우(유승호)의 외할머니로 출연해 당시 8살이던 유승호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 할머니는 극중 말도 할 줄 모르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제3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로 올랐다.

영화 흥행으로 유명세를 견디지 못한 김 할머니는 고향이자 영화 촬영지였던 충청북도 영동을 떠나 서울에서 가족과 지내왔다.
 
 유가족은 "할머니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함께 주모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빈소 방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빈소는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21호, 발인은 19일.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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