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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서 '인도 변이' 확진자 9명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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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8 16:58:57
백신 효과 감소 예상…유전체 분석 시스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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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은 18일 인도발 변이를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해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0.06.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인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9명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21년 1월 이후 인도 입국 확진자는 총 94명이고 이중 인도 변이는 9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9명의 확진자 중 2명은 3월, 7명은 4월에 입국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중변이(공식명칭 B.1.617)'로 알려진 인도발 변이는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도 외 호주, 벨기에, 독일, 아일랜드, 영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총 77건이 확인됐다.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는 변이가 자주 발생하지만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에 변이가 발생할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와 백신 효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다만 손 사회전략반장은 "전파력이나 치명률에 대한 정보가 미진한 상태고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주요 변이로 분류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동향을 함께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도 "인도 변이는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변이가 갖는 484 부위(스파이크 단백질) 변이를 고려할 때 백신, 단일 항체 효과 감소가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정보가 없고 전파력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라며 "WHO에서도 아직은 주요 혹은 기타 변이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질병청은 "우리나라도 해당 변이에 대해 확인 가능한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운영해 감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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