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일부 서리 내리는 곳도…낮기온은 최고 25도
경기동부·강원·충북 등 0도 내외 추워
낮 기온은 상승해 따뜻…서울 7→19도
출근길 내륙 중심 안개, 교통안전 유의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다가온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기린봉 치명자산에서 바라본 전주시 전경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없이 푸른 하늘을 보이고 있다. 2021.04.05. [email protected]
이날 기상청은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다"며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라내륙은 0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에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맑을 전망이지만 출근길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4도, 춘천 3도, 대관령 1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춘천 22도, 대관령 17도, 강릉 25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3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낮부터 내일(20일) 새벽까지는 일부 지역에서 강풍이 불어 안전사고를 조심해야겠다.
강원중북부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선 시속 35~60㎞, 강원남부산지와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속 30~45㎞로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공기질은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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