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엔씨, 코로나 확진자 8명 발생…"오늘부터 전사 재택"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위성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휴일인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엔씨의 4000여명 직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 본사 사옥(삼평동 R&D센터) 외에 판교미래에셋센터, 알파리움타워, 삼환하이펙스에 분산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곧바로 정밀 방역을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는 이날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재개했다.
엔씨는 한동안 주 5일 재택근무를 유지하다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연동해 일주일에 사흘은 출근하고 이틀만 재택근무를 하는 '재택 순환 근무제'를 지난 12일 개시했다.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바로 그 주 주말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초방역 태세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1월 25일에도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판교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이번 엔씨의 사례로 게임사를 비롯해 기업들은 근무 정상화 조치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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