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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엔씨, 코로나 확진자 8명 발생…"오늘부터 전사 재택"

등록 2021.04.19 09:31:41수정 2021.04.19 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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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가 최근 코로나 확진자 8명이 발생해 19일 전사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19일 IT 업계에 따르면 엔씨의 위성사무실인 '삼환하이펙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8명이 휴일인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엔씨의 4000여명 직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 본사 사옥(삼평동 R&D센터) 외에 판교미래에셋센터, 알파리움타워, 삼환하이펙스에 분산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곧바로 정밀 방역을 진행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씨는 이날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재개했다.

엔씨는 한동안 주 5일 재택근무를 유지하다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연동해 일주일에 사흘은 출근하고 이틀만 재택근무를 하는 '재택 순환 근무제'를 지난 12일 개시했다.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바로 그 주 주말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초방역 태세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1월 25일에도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판교 사옥을 폐쇄한 바 있다.

이번 엔씨의 사례로 게임사를 비롯해 기업들은 근무 정상화 조치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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