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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KBS 폐쇄반대 범대위, TV기능국 폐쇄 반대

등록 2021.04.21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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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KBS 폐쇄, 원주시민단체들 반대. (사진=뉴시스 DB)

원주KBS 폐쇄, 원주시민단체들 반대. (사진=뉴시스 DB)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원주KBS 폐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1일 강원도 원주 원일로(원동) KBS 방송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매일 방송된 9시 원주뉴스가 근거도 없이 폐지되고 7시 원주뉴스가 춘천에서 제작되고 보도되는 현실에 대한 책임을 규탄하며 지역주민의 여론수렴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지역발전의 근거를 위협하는 원주방송국 폐쇄 조치를 중단하고 즉각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KBS 본사는 원주시민들과 원주KBS 시청자위원회의 요구, 원주시의회 등 정치권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묵살해오면서 원주방송국 폐쇄 추진과 시청료 인상안으로 대응해왔다"고 주장하며 "공영방송의 책무를 포기한 양승동 사장은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KBS TV기능국 폐쇄 문제는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범대위 관계자는 "원주지역의 거센 반발로 차일피일 미뤄졌던 심의가 다음 달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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