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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서 ASF 바이러스 검출…방역활동 강화

등록 2021.04.21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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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양돈농가 돼지이동·분뇨 반출입 금지

(사진=뉴시스 DB)

(사진=뉴시스 DB)

[홍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는 최근 홍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홍천군 화촌면 선산리 야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20일 오후 6시50분께 ASF 양성으로 판정됐다.

홍천군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도는 방역대 10㎞ 내에 있는 농가 7가구에 대해 정밀검사와 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홍천군 전 양돈농가의 방역시설을 보완하고 돼지이동, 분뇨 반출입을 금지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종억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방역시설을 신속히 보완하고 장화 갈아신기, 농장소독, 차단방역, 발생지역 입산금지 등 방역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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