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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가 야스쿠니신사 봉납에 "군국주의와 거리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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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1 17:51:04
"중국, 일본 정치인 잘못된 행보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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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이 21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면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출처: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처) 2020.12.2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 스가 요시히데(管義偉) 총리가 21일 시작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의 봄 대제에 맞춰 공물을 봉납한데 대해 중국이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야스쿠니 신사에는 일본의 대외 침략 전쟁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면서 "우리는 일본 정치인들의 잘못된 행보를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일본 측이 중일 4개 정치문건의 원칙을 준수하고 4가지 합의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아울러 침략 역사를 직시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며 군국주의와 거리를 둘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이날 '총리 스가 요시히데'라고 이름을 적어 '마사카키'(真榊)라고 불리는 공물을 바쳤다.

일본의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춘계예대제가 개최된다.

스가 총리는 취임 후 작년 10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예대제 때도 공물을 봉납한 바 있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지난해 추계예대제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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