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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최고의 대진운'…뉴질랜드·온두라스·루마니아와 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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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1 17:48:59
기대했던 최고의 조 편성…독일·스페인 등 전통 강호 모두 피해
7월22일 뉴질랜드와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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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유나 기자 = 김학범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열린 1차 국내 훈련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1.12. kuna624@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9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 추첨 결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스페인, 멕시코, 독일 등 강호들을 모두 피했다. 당초 최상의 시나리오로 기대했던 조 편성이 이뤄졌다.

첫 상대는 FIFA 랭킹 122위의 뉴질랜드다. 7월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23세 이하(U-23) 연령대에서 세 차례 만나 모두 승리했다. 올림픽에선 만난 적이 없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43위)와 2차전을 갖는다.

껄끄러운 유럽 국가이지만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과 비교하면 수월한 상대로 평가받는다.

이 연령대 대표팀의 대결은 없었다. 참고로 A매치 상대전적은 1전 1패,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2전 1무1패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는 온두라스(67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겼던 팀으로 김학범호가 설욕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올림픽 대표팀의 상대전적은 한국이 2승1무1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온두라스는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상대한다.

세 국가 모두 한국(39위)보다 랭킹이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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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2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알살람 경기장에서 열린 U-23 이집트 국제 친선대회 대한민국과 이집트 경기, 올림픽축구국가대표팀(U-23)이 경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3.photo@newsis.com
한국은 홍명보(현 울산 현대 감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최국 영국과 숙적 일본 등을 꺾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선 8강에 진출했다.

16개국이 참가하는 남자 축구는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한국이 8강에 오르면 A조 국가와 대결하게 된다. 숙명의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 편성

▲A조 =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
▲B조 = 한국,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
▲C조 =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집트, 호주
▲D조 =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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