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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편성 낙관 경계' 김학범 감독 "우리보다 약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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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1 18:29:15
도쿄올림픽서 뉴질랜드·온두라스·루마니아와 한 조
기대했던 최상의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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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지휘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3.22.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기대했던 최상의 조 편성 결과를 받았지만 김학범 감독은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21일 오후 5시(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 추첨 결과,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강호들을 모두 피했다. 당초 최상의 시나리오로 기대했던 조 편성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이제 조 추첨 결과를 보고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준비할 시점이다"며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최선의 준비를 다 해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조 편성이다"고 했다.

첫 상대는 뉴질랜드다. 7월22일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올림픽 연령대 선수들의 대결에서 3전 전승으로 한국이 우위다. 올림픽에선 만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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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김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첫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뉴질랜드전을 분석하고, 꼭 승리로 가져갈 수 있는 경기 운영을 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우리에게 만만한 건 없다. 세 가지를 분리해서 볼 것이다. 첫째 정보력이다. 모든 팀과 선수의 하나하나를 분석하겠다. 또 상대의 경기를 모두 철저히 보고 분석해 소화할 것이다"며 "우리의 대응 전략에 따라서 어떤 선수들을 선발할 것인지를 구분하겠다. 또 6월 A매치 기간에 좋은 팀을 불러서 좋은 평가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 우리가 올림픽에 가서 꼭 메달을 가지고 와 힘을 줄 수 있는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좋은 성적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한국 축구는 홍명보(현 울산 현대 감독)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2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일한 올림픽 메달로 9년 만에 다시 김학범호가 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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