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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12팀 중 10팀 탈퇴…FC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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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2 1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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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첼시FC 팬들이 유럽슈퍼리그 참가를 반대하고 나섰다. 2021.04.20.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6개팀이 유러피안 슈퍼리그(ESL)를 탈퇴한데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구단도 불참을 알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가 참가를 포기했다.

전날 EPL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토트넘, 아스날이 참가를 포기한데 이어 무더기 이탈이 이어졌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빅6(EPL 6개팀)'이 없다면 슈퍼리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불참 의사를 밝혀 12개팀 중 남은 곳은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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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 경기장 밖에서 첼시 팬들이 첼시의 유럽 슈퍼리그 참가 계획에 항의하며 시위하고 있다. 축구 팬과 영국 정부의 강력한 반대로 슈퍼리그 참가 의사를 밝혔던 영국 6개 구단이 참가를 철회하고 FC 바르셀로나도 철회 의사를 전하면서 슈퍼리그 사무국은 "리그 출범을 재검토하겠다"라고 밝혀 사실상 출범이 어려움을 시사했다. 2021.04.21.
앞서 유럽 빅클럽 12개팀은 슈퍼리그 출범 계획을 알렸다. 추가로 3개팀이 참여하고, 매 시즌 5개팀을 초청해 총 20개팀이 기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넘어서는 최상위 대회를 연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 UEFA 등 축구계와 팬들로부터 부자 구단들이 돈벌이를 위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려고 한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불었다.

사실상 무산 분위기로 출범 사흘 만에 좌초 위기에 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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