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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32명 무더기 확진…장병 자녀 어린이집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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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3 10:24:43
상륙함 승조원 자녀 어린이집서 감염 발생
84명 중 48명 음성, 32명 양성…4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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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5일 제674기 해군병 입영대상자들이 코로나19 PCR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1.04.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해군 함정에서 승조원 3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승조원 장병의 자녀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승조원 검사 결과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23일 국방부와 해군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는 해군 상륙함 근무자다. 이 인원은 지난 20일 진해항에서 출항해 평택항으로 이동하던 21일 자녀의 어린이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전해들었다.

이후 이 승조원은 함정 안에서 1인 격리하에 22일 평택항으로 입항했다. 입항 후 인근 병원에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와 승조원 배우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함정 근무 장병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 전체 승조원 84명 중 31명이 추가 확진됐다. 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군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당 함정을 즉각 격리 조치했다.

해군은 23일 오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다. 해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간 모든 함정과 부산·진해·평택·동해·목포·인천·제주·포항 등 주요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상향했다.

또 모든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승조원들은 사실상 집단 격리된다.

해군은 "함정 승조원들은 PCR검사 음성 판정 시까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함정 내 대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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