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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걸그룹 있지 " MZ세대 특징,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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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3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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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있지. 2021.04.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저희 있지가 MZ세대라는 게 큰 거 같아요. 같은 시대를 사는 청춘이 고민하는 것을 같이 고민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 자신감 있게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MZ세대 특징인 거 같아요."(채령)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단어)'를 대표하는 그룹 '있지(ITZY)'가 30일 오후 1시 세계에 새 미니 앨범 '게스 후(GUESS WHO)'를 동시 발매한다.

전날 온라인을 통해 만난 예지는 "저희도 항상 고민을 많이 해요. MZ세대의 특징이 무엇일지에 대해서요. 아무래도 제 생각엔 앞선 시대를 산 청춘이 했던 고민과 비슷하지 않을까 해요"라고 말했다.

류진은 MZ세대 특징에 대해 "당당함 솔직함"이라고 봤다. 데뷔 때부터 '아이 러브 마이셀프(I love myself)!'를 강조해온 있지는 "데뷔 초때부터 타이틀곡에서 가져온 메시지가 당당·솔직·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공감을 산 거 다"고 여겼다. "이번 앨범에도 그런 메시지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앨범으로도 MZ세대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요."

있지는 황예지(21), 리아(121), 신류진(20), 이채령(20), 신유나(18) 등 다섯 멤버로 구성됐다. 복고풍의 '원더걸스', 섹시함의 '미쓰에이', 귀엽고 발랄한 '트와이스 등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걸그룹의 장점을 골고루 이어 받았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내세운 '틴크러시'가 자연스런 차별점이 됐다. MZ세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 삼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에도 그런 기운이 담겼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필두로 리라(LYRE), 이어어택(earattack), 캐스(KASS), 이해솔, 당케(danke) 등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했다 아침이 오면 누군가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는 마피아 게임 속 설정이 노래로 옮겨졌다. '마피아'는 마침내 피어난 아침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자신을 숨겼다가 마침내 나타나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훔치겠다고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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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있지. 2021.04.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박진영 PD와의 작업에 대해 리아는 "마피아 연기에 몰두해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도록 PD님이 녹음부스안의 조명을 낮춰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조명을 어둡게 하고 녹음했다"고 귀띔했다. "덕분에 디테일이 좀 더 살고 감정전달이 더욱 잘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앨범에는 있지에게 한계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쏘리 낫 쏘리', 정확하고 확실히 얘기해달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키딩', 상대방을 밀어내지만 속은 부드럽고 사랑받길 원한다는 내용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미래지향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슛', 팽팽한 감정을 테니스의 0대 0의 상태에 비유한 '테니스' 등이 포함됐다.

해외에서 점차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시기지만 이번 활동으로 국제적인 주목도가 예상된다. 리아는 "많은 K팝 아티스트 선배님들의 멋진 활약 덕분에 음악에 경계와 한계가 없어졌다"면서 "그래서 우리 음악과 콘텐츠도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겸손했다.

"무대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우리 매력이지 않을까 해요. 여러 콘텐츠 등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좋게 봐주신 거 같아요. 다양한 채널이 있는 만큼 우리 강점인 퍼포먼스로 팬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유나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꼽았다. "선배님과 컬래버레이션해보고 싶어요. 한 번 아이유의 팔레트 프로그램에서 만나 뵌 적이 있는데 그때 있지의 곡 서프를 함께 불러봤어요. 그때의 시너지가 좋았다고 생각해서, 다음에 꼭 아이유 선배님과 협업 해보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팬심저격수'다. 채령은 "신곡 안무에 총을 겨누는 동작이 많아요. 이 부분이 팬들에게 인상적으로 남길 바란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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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있지. 2021.04.28.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또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있지는 항상 예상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 마주할 미래를 자신감 넘치게 당당하게 우리만의 무대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어느덧 데뷔 3년차가 됐다. 이제 신인 걸그룹의 티를 벗고, K팝 4세대 아이돌의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다. 데뷔 전 있지에게 스스로 해주고 싶은 말을 물었다.

"'충분히 잘하고 있어. 좋은 일이 분명 일어날 테니 걱정 말고 자신감을 잃지 마. 곁에 있는 팬들을 믿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리아)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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