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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 5배 '껑충'

등록 2021.05.03 16: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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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전년 동기 보다 422.4% 오른 1127억
영업이익 흑자전환…537억
"노바백스 백신 상업생산 시 더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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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이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외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영향으로 올 1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분기 최대 성적을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16억원보다 무려 5배 이상 오른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억원 적자이던 전년 동기 보다 크게 오른 53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19억원으로 역시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엔 58억원 손실이었다.

이 같은 성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개발(CDMO)에 따른 영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다.

또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상업화를 위한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 기술을 도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달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았다. 국내 판권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다.

우리 정부가 노바백스와 구매 계약한 백신 2000만명분(4000만 회분)도 전량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생산분에서 들여올 예정이다.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바백스가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조기 제출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담팀 운영을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노바백스 백신은 아직 상업생산에 안 들어가서 CDMO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2분기 후반이나 3분기 초부터 반영되면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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