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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어버이날...조수미·나빌레라…볼만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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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5 06:00:00
코로나19 걱정하는 가족 위한 안방 콘텐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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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미. 2021.05.04. (사진 =SMI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무대가 풍성하다.

예술의전당이 오는 8일 오후 5시 콘서트홀에서 어버이날 특별 음악회 '조수미 콘서트 - 나의 어머니'를 개최한다.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은 조수미가 수년 전 치매 판정을 받은 그녀의 어머니에게 전하는 노래를 모아 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폴란드 민요 '마더 디어'와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아돌프 애덤스의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쟈' 중 '어머니를 사랑해', 영화 '웰컴투 동막골' OST 중 '바람의 머무는 날', 뮤지컬 '맘마미아' 중 '맘마미아' 등을 들려준다.

최영선 지휘의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윤영석, 해금 연주자 나리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수미 측 관계자는 "어머니에 대한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존경과 찬사를 담아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클래식, 가요,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곡들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악인들의 무대를 만드는데 쓰일 '예술기부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예술단은 오는 14~3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나빌레라'를 선보인다. 일생을 통틀어 가장 진지하게 발레라는 꿈을 좇는 일흔여섯 할아버지 덕출이 방황하는 스물셋 발레리노 채록을 만나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덕출과 채록, 그리고 큰아들 성산을 통해 세대 간의 화해를 이야기 한다.

지난 2019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등의 평을 들었다. 서울예술단은 55세 이상 관객들에게 '내 나이가 어때서 할인'(1인 2매, 50%)과 '가족의 달 할인'(2·3·4인, 25~35%) 등 가족관객 맞춤 다양한 할인율을 제공한다.

HUN·지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이 웹툰은 최근 박인환·송강 주연의 동명 tvN 드라마로도 방영돼 인기를 누렸다. 자극적인 요소 없는 잔잔하고 착한 드라마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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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2021.05.04. (사진 =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오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지붕위의 바이올린'은 시집가는 세 딸을 향한 아버지의 애틋한 마음을 그렸다.

1905년 러시아의 작은 유태인 마을이 배경이다. 힘겨운 고난을 긍정적인 태도로 받아들이는 테비예와 가족들의 이야기다. 가난과 역경에도, 전통과 새 시대를 포용하는 사랑의 가치를 전한다.

9일까지 결혼하는 자녀가 청첩장을 소지하고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관람할 경우, 부모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1+1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걱정되는 가족들을 위한 안방용 콘텐츠도 있다.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유아음악 전문 유튜브 채널 '유니키즈(UNIKIDS)'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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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NCT 드림, 핑크퐁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이미지. 2021.05.04.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한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디즈니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OST 히트곡 '렛 잇 고(Let It Go)', '프린스 알리(Prince Ali)',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연주한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조성진이 들려주는 드뷔시의 '달빛' 등을 소개한다.

또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키즈밥 키즈(KIDZ BOP Kids)를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팝송으로 추천했다. 팝송의 가사 중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적절하지 않은 표현들은 '순한맛'으로 교체해 부른 곡이다. 어린이들이 부르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등 다양한 팝 히트곡이 있다.

유니버설뮤직이 어린이날에 가장 추천하는 트랙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3'의 존 노(JohnNoh)가 함께 한 동요 '별'이다. '별'은 이병기의 시에 이수인의 작곡으로, 성악가들이 가곡을 부르는 자리에서 많이 애창한 곡이다.

오는 10일 정규 앨범 '맛'을 발매하는 그룹 'NCT 드림'은 어린이날을 맞아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5일 오전 9시 유튜브 NCT 드림 채널 및 유튜브 핑크퐁 공식 채널 등에 멤버들이 핑크퐁의 인기 동요 '공룡 ABC'를 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다.

이번 협업은 작년 방송된 NCT 드림 단독 리얼리티에서 멤버들이 부른 '공룡 ABC' 영상이 반응을 얻으며, 팬들의 정식 협업 요청이 쏟아져 진행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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