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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류판매 도입한 무인 편의점 국내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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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4 15:08:25
도시공유플랫폼, 4일 성남 판교밸리에 점포 열어
AI 적용해 24시간 주류·음료·간편식 등 무인 판매
AI 기술로 청소년에 대한 술 판매 위험 원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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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성남시 고등동에 문을 연 인공지능(AI) 무인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무인 판매기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 : 도시공유플랫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주류 등을 판매하는 스마트형 무인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경기 성남시 고등동 현대지식산업센터에 AI 무인 주류판매 기술 등 각종 무인 운영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점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60㎡ 규모의 매장에는 이 업체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무인 판매 브랜드 '아이스 Go24(AISS Go24)' 기술을 적용한 14개의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무인 커피·담배 자판기도 구비돼 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가정간편식, 전통주·소주·맥주·와인 등 주류, 안주류, 음료류를 구매할 수 있다. AI가 스스로 결제를 하는 등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한다.

특히 AI 무인 주류판매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기술이다.

이 업체는 AI 무인 주류판매기가 청소년에 대한 술 판매를 원천 봉쇄한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은 청소년의 술 구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소상공인들의 억울함을 사전에 예방해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슈퍼'와 '스마트상점' 관련 첨단 판매기들도 설치돼 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과 4월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사업인 스마트 기술 및 기기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스마트슈퍼 사업은 중기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000개의 전국 동네 슈퍼를 무인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슈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스마트 상점은 올 한해 음식점 등 2만곳의 소상공인 매장에 무인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일손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스마트 편의점에서는 주문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AI가 콘트롤해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접해볼 수 있는 미래 첨단 AI 기술의 집합 공간"이라며 "그동안 일부 업체의 무인 매장에서 발생해온 도난과 결제 보안 문제 등을 완벽하게 해결한, 자타 공인 첨단 시스템을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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