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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학생' 실종지점서 휴대폰 발견…"주인 확인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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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4 16:08:06
차종욱씨, 실종 현장 인근 물 속에서 발견
오후 3시께 서초경찰서에 휴대전화 제출
경찰 "누구 휴대전화인지 확인 작업 필요"
"확인되는대로 포렌식 작업 진행할 방침"
경찰 친구, 소환 조사 방침…일정은 미정
경찰, CCTV 등 통해 목격자 특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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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다만, 휴대전화가 B씨의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울러 경찰은 친구 B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가운데, 소환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B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A씨 실종 현장 인근 물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휴대전화는 A씨의 시신 발견에 도움을 준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이 휴대전화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로부터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것은 맞다"며 "그러나 누구의 휴대전화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A씨의 아버지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휴대전화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다"며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라고 적었다.

휴대전화를 받은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로 파악되면 포렌식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확보된 A씨의 휴대전화는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A씨가 실종상태일 당시 친구 B씨를 상대로 두 차례에 걸쳐 최면조사를 했지만 유의미한 진술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면수사에서 지난달 25일 새벽 2시께 동영상을 찍고 A씨가 넘어져 일으키는 과정에서 바지와 옷에 흙이 많이 묻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 아버지가 더러워진 옷가지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B씨의 아버지는 신발을 버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폐쇄회로(CC)TV, 주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목격자 특정에 주력 중이다. 사건을 푸는 핵심 열쇠는 결국 목격자의 진술이라는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관건은 목격자들을 특정하는 데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CCTV 시간대별로 사건을 재구성해서 당시 목격했거나, 비슷한 시간대 있던 사람들을 특정해서 조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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