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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혼조 마감…나스닥 1.88%↓

등록 2021.05.05 0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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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5%↓

[뉴욕=AP/뉴시스]지난달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풍경. 2021.05.05.

[뉴욕=AP/뉴시스]지난달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풍경. 2021.05.0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와 금리 인상 가능성 압박 속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80포인트(0.06%) 오른 3만4133.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00포인트(0.67%) 하락한 4164.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1.61포인트(1.88%) 내려간 1만3633.50에 장을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 최대 상장사인 애플의 주가는 3.5% 주저 앉았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6%, 페이스북은 1.3%, 전기차 테슬라는 1.7% 각각 하락했다. 아마존은 2.2%, 넷플릭스는 1.1%,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 각각 내려갔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발언도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옐런 장관은 이날 더 애틀랜틱 인터뷰에서 "부양책으로 인한 경기 과열을 막기 위해 금리를 다소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우 지수는 한 때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다우사와 캐터필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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