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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세습·양극화 아프게 느낀다…2030세대에 미안"

등록 2021.05.06 1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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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절규 안다…더디 걸려도 제도개혁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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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6일 정부여당에 대한 2030세대 청년층의 민심 이반과 관련, "세습, 양극화 그런 단어가 (마음이) 아프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벼락거지, 세습 자본주의, 자산 양극화라는 단어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합의한 헌법정신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부모세대로서 2030 세대들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기성세대) 우리는 기회가 열렸을 때 열심히 하기만 하면 자기 길이 보였는데 지금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절규를 알고 있다"고 자세를 낮췄다.

이어 "그렇다고 해도 다른 방식으로 정부에서 요청하고 또 정치권에 요청하고 또다른 제도개혁을 요구하는 방법, 더디 걸려도 그 방법이 맞는다"며 "소위 한 방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는 길은 없다는 윤여정 선생의 말씀에 노배우의 지혜가 담겨있는 게 아닌가"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치적인 편견이 없이 한 그런 말씀으로 청년들이 조금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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