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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주 차량정보 접근가능 플랫폼 개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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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6 16:35:26
'상하이모터쇼 기습시위'와 연관…연내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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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신화/뉴시스】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미 전기자동차(EV) 테슬라는 상하이현지에서 100% 출자해 공장 건설에 착수했으며 미국 밖에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01.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상하이모터쇼 기습시위’ 사태로 곤혹을 치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차주들의 차량정보 접근을 가능하게 한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6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는 올해 안에 해당 플랫폼을 출시하는 목표를 세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차주의 정보 접근을 허용하게 한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현재 개인이 차량과 연관된 데이터를 얻으려면 검찰 등 정부기관을 거쳐야 하고 서면으로  요청해야만 한다.

테슬라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상하이모터쇼 기습 시위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상하이에서 열린 모터쇼 전시장에서 ‘테슬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기습시위를 벌였다.

당시 ‘브레이크 고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이 여성은 테슬라 전시장 차량 위에 올라가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외치면서 소동을 벌였다.

그는 테슬라 모델3차량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가족 4명이 사망할 뻔했는데도, 테슬라 측이 차량 환불과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고 사고 전 데이터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장이 일자 테슬라 측은 사고전 데이터를 관련 기관에 제공하는 동시에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피해 차주 측은 개인 동의없이 관련 데이터를 언론에 공개했다며 사생활 침해를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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