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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시즌 2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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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7 07: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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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AP/뉴시스]11일 만에 마운드를 밟은 류현진. 2021.05.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1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타선의 도움 덕에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9-4로 앞선 6회말 교체된 류현진은 토론토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따낸다면 시즌 2승째를 거두게 된다.

총 투구수 91개 중 스트라이크는 58개. 삼진 6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3.31로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도중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류현진은 오랜만에 선 마운드에서 적잖이 어려움을 겪었다.

류현진은 1회말 시작과 함께 첫 타자 마크 칸하에게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1B에서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통타 당했다.

라몬 로리아노를 삼진으로 잡고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신고한 류현진은 맷 올슨과 션 머피를 각각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를 잡는데 실패했다. 맷 채프먼의 까다로운 타구가 내야 안타로 연결되면서 무사 1루가 됐다. 다행히 1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와의 9구 승부가 3루수 앞 병살타로 이어지면서 실점을 막았다.

3회는 2사 후 연속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2사 2루에서 로리아노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올슨에게 던진 초구 커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되면서 1점을 더 뺏겼다. 계속된 2,3루 위기에서는 머피에게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까지 4점을 뺏긴 류현진은 4회 삼진 1개 포함 첫 삼자범퇴 이닝을 선보였다. 5회에는 안타와 실책이 겹치면서 2사 3루에 놓였지만 올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해 불을 껐다.

류현진은 6회 시작과 함께 트래비스 버건과 교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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