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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돌려줘"…경찰청·방송국 출입구 들이받은 40대

등록 2021.05.07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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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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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아들의 분리보호 판결에 불만을 품고 경찰청과 방송국 출입구 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47)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전북경찰청 주차장 주차 차단기와 맞은 편에 있는 방송국 정문의 차량 차단기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아 훼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50분께도 전북경찰청 민원실에서 아들이 국가기관의 분리보호 판결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란을 피운 행위로 인근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은 그는 전북경찰청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병력이 있는 A씨가 범행 후 가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어 체포하지는 않았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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