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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DH 2차전 잡고 LG 5연승 저지…정우람, 힘겨웠던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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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09 21:31:48
더블헤더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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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수들.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을 잡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5-4로 이겼다.

1차전 1-11 대패를 2차전 승리로 되갚아준 한화는 시즌 13승(17패)째를 챙겼다.

5연승이 좌절된 LG는 시즌 시즌 성적 17승13패가 됐다.

이날 양팀은 나란히 불펜을 조기 가동하며 총력전 의지를 드러냈다.

웃은 쪽은 한화다.

선발 장시환에게 2이닝(1실점)만 맡긴 한화는 김범수(3이닝 1실점)-윤호솔(1이닝 무실점)-강재민(1⅔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김범수가 구원승을 챙겼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1⅓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고 시즌 4번째세이브를 챙겼다.

LG는 선발 배재준(1이닝 무실점)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송은범(2이닝 2실점), 함덕주(1⅓이닝 1실점), 이정용(1⅓이닝 1실점) 등이 연거푸 실점해 흐름을 빼앗겼다.

선제점은 1회말 LG가 냈다.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선두 타자 홍창기가 김현수의 땅볼에 3루에 안착한 뒤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에 득점했다. 

한화는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1사 후 김민하와 노수광, 이해창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박정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했다.

LG는 4회말 균형을 맞췄다. 한석현의 좌중간 2루타와 김재성의 우중간 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2루 땅볼에 3루 주자 한석현이 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자 한화는 2-2로 맞선 5회초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일군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땅볼을 쳤지만, 3루 주자 박정현이 홈을 밟았다.

한화는 6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1사 후 이해창의 좌전 2루타와 박정현의 땅볼로 연결한 2사 3루에서 정은원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4-2로 앞서가던 한화는 8회초 1사 후 노수광의 좌전 2루타에 이어 이해창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더 보탰다.

LG는 2-5로 뒤진 8회말 2사 후 등판한 정우람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과 내야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홍창기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끈질겼던 LG는 9회말 선두 오지환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다시 무사 1, 2루 기회를 일궜다. 이어 등장한 채은성의 좌전 안타와 좌익수의 김민하의 포구 실책을 엮어 주자 2명이 득점, 4-5까지 따라붙었다.

LG의 막판 공세는 계속됐다. 라모스의 뜬공과 문보경의 볼넷으로 1사 1, 3루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베테랑 정우람은 한석현에 병살타를 유도, 1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화 타선에서는 이해창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톱타자 정은원은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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