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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콘텐츠 이용 증가 반면 불법복제 이용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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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11:03:22
'2021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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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나리' 포스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겼다.(사진 = 판씨네마 제공) 2021.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집콕'이 늘어나며 콘텐츠 이용이 증가했지만,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감소한 20.5%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저작권보호원(보호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콘텐츠의 유통 환경과 이용실태를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한 '2021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원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콘텐츠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에서도 불법복제 이용은 감소하고 합법경로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장르별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영화(41%), 방송(26.9%), 출판(24.4%), 게임(24.2%), 음악(17.8%)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호원은 "불법복제물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영화 분야로 전년대비로는 이용률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서 극장 상영과 동시에 OTT 플랫폼 등에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불법복제가 용이해지고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음악이 불법복제물 이용률이 가장 낮게 나타난 이유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계도를 진행하며 구독서비스 이용이 정착한 덕분이라고 봤다.

불법복제물 이용 이유는 '무료이거나 매우 저렴해서'(22.0%), '이용하기 편리해서'(14.6%), '계속 사용해서 익숙하기 때문에'(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속차단 시 콘텐츠 불법복제물 이용자의 약 55%가 해당 사이트 이용 자체를 포기하거나 합법적인 콘텐츠 제공 사이트로 전환·이용하는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의 5개 대표 분야(표본조사 각 4000명)의 불법복제물 이용경로와 정책적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측정결과를 담고 있다.

2019년부터 보호원은 조사방법론을 개선해 콘텐츠별 새로운 침해 유형과 이용 양상의 변화 요인 등을 분석해 왔다. 올해 발간되는 보고서는 개선 방법론을 적용한 두 번째 보고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30일까지 한국리서치가 만 13∼69세(콘텐츠 분야별 4000명, 총 2만명)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9%포인트다.

보고서는 콘텐츠 분야별 보고서(음악, 영화, 방송, 출판, 게임 5종)와 종합 보고서(1종) 총 6종으로 구성됐으며, 보호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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