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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6월에나 임상최종 평가…미국 승인 한여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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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5-10 23:33:18  |  수정 2021-05-11 00:01:25
지난해 10월 영국 실험서는 89% 효과 나왔으나 미국 실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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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20년 10월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개발 3상 실험을 할 때의 주사약제 모습. 10월 말 89%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노바백스는 발표했다. 2021. 5. 1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 임상실험 결과를 6월에나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미국 워싱턴 포스트 지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말 영국인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8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미국인 중심의 북미 실험 완료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및 존슨앤존슨 백신만으로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전인구의 70% 접종완료를 시도할 수 있는 물량 여유가 있다. 그런 만큼 노바백스의 최종 지연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나 백신 공급 전망이 불투명한 대부분의 나라들은 이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한국 정부도 노바백스와 2000만 명 주사분량을 계약했었다. 

노바백스는 다른 미국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미국판 최종 평가 발표 직후 미국 악품규제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만약 6월에 발표가 이뤄진다면 미국 CDC 및 FDA의 심사 과정을 참작하면 한여름에나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어 이 제약사가 이제껏 한번도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과 무엇보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노바백스는 올해 안에 20억 회 주사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바백스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메신저 RNA 방식이 아닌 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국제 사회에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 제약사는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3억5000만 회의 주사분량을 염가로 세계공공 체계인 코백스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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